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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부 “ 남해상상극장”, “함께하는 뮤지컬 예술제”경남권 대표로 참여
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 이하 남해초) 뮤지컬부 “남해상상극장”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권 예선을 통해 12월 14일 교육부, KBS 미디어,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함께하는 뮤지컬 예술제”에 경남권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남해초 “남해상상극장”은 지난 11월 16일, 부산 부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함께하는 뮤지컬 예술제 예선(경남권)”에 참가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 뮤지컬인 “쉬는 시간이여, 영원하라!”라는 작품을 발표했다. 예술제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이라는 주제 아래 학교폭력의 실태, 심각성, 예방책, 해결책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남해상상극장”의 작품은 “소재가 신선하고 창의적이었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훌륭한 무대”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경남권 대표로 선정되어 12월 14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개최되는 “함께하는 뮤지컬 전국 예술제”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쉬는 시간이여, 영원하라!”는 학교폭력에 대한 상처를 가진 선생님이 학교폭력이 주로 일어나는 쉬는 시간을 없애고자 하는 내용으로 깜찍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주영 교장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낼 수 있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본교의 자랑이자 전통으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뮤지컬부를 격려했다.
남해초는 2016학년도에 예술강사 파견사업과 연계하여 연극부 “마금치”를 창단한 후 현재까지 경남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에서 매년 우수상, 최우수상, 협동표현상 등을 각각 수상하고, 제 25회 전국 어린이 연극 경연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하였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8학년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연극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4개년 간 매년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상상력이 담긴 참신한 공연을 매년 발표함으로써 남해지역의 어린이 연극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교육연극에 대한 관심과 수요을 바탕으로 남해초는 2018학년도에 뮤지컬부 ‘남해상상극장’을 창단하였으며, 푸른나무 청예단의 함께하는 뮤지컬 프로그램, 경남교육청 예술연계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남해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운영, 남해군청 청소년교육과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11월 24일에는 보물섬 청소년 축제(청조끼)에서 공연하였고, 12월 13일에는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남교육박람회에서도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도교사 이혜진은 “남해초 연극부와 뮤지컬부의 성과는 오주석 연극강사님께서 수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하셨기에 가능했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 내 타 학교에서도 멋진 연극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들이 학교 학예회나 경연대회에서 공연되고 사장되는 것이 아니라 남해 지역 내에 청소년 연극제 개최를 통해 널리 공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교육연극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자료문의> 남해 남해초등학교 담당자 배서영 ☎ 863-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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